교통사고 / / 2022. 9. 17. 09:32

더 받을 수 없나..교통사고 합의금 '이것'에서 2가지만 확인하면 끝!

반응형

교통사고 합의금 서류와 펜을 제시하는 모습
교통사고 합의금 제안

 

보험사가 제안한 교통사고 합의금 수락해야 하는지 고민되시나요? 더 받을 수 있는데 호구되는 건 아닐까?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이 보험사와 합당한 합의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권리를 찾아오세요.

 

 

교통사고 합의금 '이것'을 확인해라


보험사와 교통사고 합의금을 합의하기 전 제시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바로 '합의서 산출명세서'입니다. 합의금을 이만큼 주려고 하는데 이 금액이 산정된 항목과 각 비용을 보여주는 서류입니다.

같은 교통사고라 할 지라도 보험사의 합의금이 10배 이상 차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300만 원 받을 수 있는 합의금을 30만 원만 먹고 알아서 떨어지는 사람을 보험사는 얼마나 고맙게 생각할까? 자! 보험금이 10배나 차이 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핵심은 '장해 여부' 입니다. 여기서 장해가 인정되어도 '한시 장해'이냐 '영구장해'인지에 따라 합의금은 천차만별입니다. 복잡하게 느껴지시겠지만 합의서 산출 명세서에서 2가지만 확인하세요.

 

 

합의서 산출명세서 2가지를 확인해라


1. 한시장해 여부

보험사가 알아서 한시 장해를 3년 내지 5년을 적용했다면? 영구장해 인정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보험금(합의금) 과소 지급을 위해 영구장해 보다 낮은 한시 장해를 주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높은 향후 치료비

산출명세서에 장해는 없지만 향후 치료비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면? 한시 장해 인정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보험사는 실제 영구장해라면, 한시 장해로 주장을 하고, 실제 한시 장해라면 장해를 인정하지 않고 향후 치료비 높여서 합의금을 적게 산출합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진짜 10배 차이나겠어?


10배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최대 13배 또는 15배 차이 나는 합의금도 많습니다. 보험사가 아무리 반 사기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까지 후려쳐서 부풀릴까 의심이 되시나요? 아래 예시를 통해 합의금을 재 산출하는데 한시 장해에서 영구장해로 인정만 되어도 합의금이 10배 차이나는 명확하고 정확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상황을 가정할 뿐이지 실제 보험사들이 제안하는 교통사고 합의금 산출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과실비율 70 : 30 교통사고
  • 평균 월소득 600만 원인 37세 남성
  • 좌측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자가건 이식술
  • 좌측 반월상 연골판 안쪽(MM), 바깥쪽(LM) 복합 파열-봉합술
  • 보험사 장해율 10%의 '한시 장해' 주장
  • 보험사 합의금 약 600만 원 제시

 

다음은 보험사들이 제안하는 합의금 산출 항목들입니다. 합의금 명세서를 이미 받았다면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장해 판단 : 한시 장해
  • 실제 소득 : 300만 원
  • 장해율 : 10%
  • 과실비율 : 70%
  • 위자료(인정률 70%)
  • 기타 손해배상금 (인정률 70%)
  • 휴업손해액(인정률 70%)
  • 상실 수익액(인정률 70%)
  • 입원간병비(인정률 70%)
  • 치료비 상계(인정률 30%)
  • 향후 치료비 : 없음

 

보험사들이 교통사고 합의금을 1/10로 줄여 제안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보험사들은 교통사고 합의금 중 특정 항목을 누락시켜 보험금 또는 합의금을 과소 지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합의금)이 10배나 차이 나는 이유는 한 가지! 바로 장해 유형을 바꾸기만 해도 합의금은 10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즉, 보험사는 무조건 '한시 장해'를 주장합니다. 반대로 보험금 받아야 하는 사람은 '영구장해'로 주장하고 인정만 받으면 교통사고 합의금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영구장해로 인정받으려면?

편법은 없습니다. 객관적인 검사방법으로 객관적인 장해를 입증하면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장해는 '척추 압박골절' 또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대표적입니다. 당신이 교통사고로 어떤 장해가 발생이 되었더라도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험사가 자문을 받은 의사소견서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장해로 10개 병원에서 의료자문을 구한다고 해도 측정되는 값도 다르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의사들 마다 판단하는 기준도 제각각입니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전 추가 의료자문을 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되면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슬관절의 후방 동요는 확정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릎 동요도(무릎이 덜렁거리는)는 스트레스 방사선 부하검사(TELOS 이하 '텔로스')로 객관적인 증명이 가능합니다.

 

 

영구장해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많은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전문가는 손해사정사, 의사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번거롭다고요? 6,000만 원 받을 수 있는 영구장해를 보험사가 주장하는 한시 장해를 수용하고 600만 원으로 합의해주실 건가요?

당신이 발로 뛰지 않아도 됩니다.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주더라도 보험사가 최초 제안한 보험금(합의금) 보다는 많은 합의금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 수수료를 공제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합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지급할 돈을 아까워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줄이려는 보험사와 함께 싸우는 파트너에게 지급하는 최소한의 성의라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합의금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실력 있는 손해사정사는 이렇게 일한다

당신이 보험사를 상대로 1인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손해사정사 등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경험이 많은 손해사정사를 만난다면 아래와 같은 준비를 진행할 것입니다.

첫째. 장해율 재진 단. 특정 장해에 대한 진단은 병원마다 제각각이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나에게 유리한 진단서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시처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가장 객관적이고 법원에서 당신에게 유리한 검사방식은 '텔로스'입니다.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상 측정된 값으로 슬관절의 후방 불안전성 및 영구적인 동요 관절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노동력 상실 기준 재적용 노동력 상실 기간은 같더라도 텔로스로 측정한 결과에 따라 장해율 변동이 된다면 금액이 달라집니다. 산정방식도 다양하지만 당신은 '호프만 계수'라는 단어만 기억하세요. (손해사정사가 호프만 계수에 의한 노동력 상실 기간에 따른 합의금을 산출하는지 체크만 하면 됩니다.) 예시처럼 장해율이 10%에서 14.5%로 변경, 영구장해 진단이 법원에서 인정된다면 아래 기준대로 65세 기준 노동력 상실 기간에 따른 합의금은 10배로 뛰게 됩니다.

  • 65세 기준에서 37세 장해 발생
  • 65세 -37세 = 28년 = 336개월
  • 영구장해 14.5% 해당하는 호프만 계수 209.8211
  • 보험사 주장) 월평균 소득액 300만 원
  • 300만 원 * 14% * 호프만 계수 = 8,780만 원
  • ( 8,780만 원에서 과실비율 30% 제외 )
  • 실청 구액 = 6,150만 원

 

정리하면, 보험사가 장해율 10%로 한시 장해로 주장하며 약 600만 원 합의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검사로 장해율이 14.5% 재적용하여 영구장해 인정받습니다. '호프만 계수'에 의한 노동력 상실 기간으로 청구 가능한 합의금은 약 6,000만 원이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금이 6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10배로 달라진 이유는 '장해율' 뿐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장해율만 적용했을 때 이미 합의금이 10배 차이 났다는 사실입니다. '평균소득액'과 '과실비율'까지 조정하면 당신이 받을 수 있는 합의금은 10배 그 이상이 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의 권리는 보험사가 알아서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권리는 당사자가 주장해야 합니다. 보험사가 인정하지 않으면 싸워서라도 찾아와야 합니다.

보험사가 제안하는 합의금이 합당한 지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더라도,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 선임은 그 이후에 결정해도 됩니다. 보험사 직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세요.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