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 / 2022. 9. 24. 07:45

교통 사고 2 주 합의금 300 만원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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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 2주 합의금 300 만원 대신  50만 원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다면 교통사고 합의할 때 새로운 관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전을 다릅니다. 원론적인 정보가 아닌 진짜 합의가 되는 정보를 지금 확인하세요!

 

교통사고 2주 합의금 300 만원 받는 방법

 

교통 사고 2 주 합의금 300 만원?


교통사고 후 가장 많이 받게되는 진단명은 '염좌', '근육통', '타박상' 등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끌리는 것은 남이 받았다고 하는 합의금 300만 원에만 주목합니다. 합의금 50만 원 받는 사람도, 합의금 300만 원 받는 사람도 보험사가 지급하는 금액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십여만 원 차이 날 수 있겠죠. 병원 치료 지불보증 다 받고 합의금도 300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해가 안 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분야를 잘 모르니까요. 이 글은 합의금 자체를 바꿔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있다면 보험 사기입니다.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합의금을 내 주머니, 통장에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에 관한 정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은 4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합의금 협상에서 가장 유리한 시점
  2. 병원이 거부하는 MRI 촬영 방법
  3. 병원 & 합의금 상관관계
  4. 병원 선택 기준

 

이 글을 끝까지 읽으세요. 당신이 검색하는 정보들을 보험사 담당자들이 보면 헛웃음만 짓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잘못된 정보를 버리고 제대로된 정보로 업데이트 하세요.

  • 합의는 천천히 할수록 좋다?
  • 입원치료 NO! 통원치료 OK?
  • MRI 촬영하겠다고 하면 병원에서 그냥 해줄까요?

인터넷상에 잘못된 정보도 있지만, 핵심을 잘못 알려주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인터넷 검색 후 보험사 직원과 합의해 보세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벽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우선, 당신이 가장 유리한 협상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우리의 선택권은 없습니다. 결국 보험사 직원이 통보한 합의금 먹고 떨어져야 합니다. 교통 사고 2주 합의금 300 만원을 온전히 가져오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1. 합의금 지급 가장 높은 시점은?


월 말. 보험사에서 합의금이 가장 많이 나가는 시점 입니다. 왜냐하면 월말에 센터에서 정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도 담당자들도 그 월말에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사건은 합의해서 끝내려고 하는 겁니다. 빨리 사건을 털어버려야 하니까요. "월초에 사고 나면 어떻게 하나요?"  월말까지 합의를 늦추라는 말이 아닙니다. 합의는 하지 않고 계속 치료만 받으면 '장기 사건" 대상으로 낙인이 찍힙니다. 보험사가 월말이 되면 고개를 숙이고 합의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음 달로 넘겨버립니다.

 

'협박' 말고 '협상' 하세요

협상은 쉬워지는 방법은 내가 원하는 것,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가 현실에서 안먹히는 이유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안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합의금을 많이 받는 것, 보험 담당자는 빠른 합의를 원한다는 사실을 고정해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협박하지 마세요. 매일 전화해서 "지불 보증 넣어달라, 합의금 언제 나오냐"고 진상 부리면 상대는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않습니다. 당신이 아쉬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합의가 협상이라면 우리와 보험사 담당자 중에 누가 전문가일까요? 내가 사고를 당한 피해자라서? 가해자가 보험사인가요? 보험사는 주어진 선 안에서만 지급하면 끝입니다. '갑'의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담당자에게 툭하면 전화해서 일부러 귀찮게 했습니다. 내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알려주기 위해서요. 다른 사람보다 합의금 빨리 지급해 달라고 어필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요. 담당자는 치료 잘 받고 계시라며 친절하지만 두리뭉실 대답으로 넘어갑니다. 이후 연락도 잘 안옵니다. 괘씸해서 합의를 안 해주려고 마음을 먹고 있나요? 혼자 북 치고 장구 치지 마세요. 당신의 사건은 장기건으로 넘어가 협상하러 오지도 않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와 상대를 알면 100번 싸워도 100번 이길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 입장을 정리해 봅시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은 보험처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합니다.

  1. 통원 치료를 어느 정도 받아야 할까?
  2. 며칠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
  3. 보험사 담당자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지?
  4. 전화가 안오는데 내가 먼저 전화해야 하나?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합당한 합의금을 받는 것입니다. 상대방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봅시다. 보험사 담당자가 협상에서 원하는 것은 빠른 합의를 원한다고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장기사건으로 판단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합의 시도를 위해 연락도 잘 오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유리한 합의 시점을 이미 놓쳤기 때문입니다.

보험사 담당자들은 최소 50건, 많게는 100건 가까이 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일 1~2건  사건이 추가 할당이 됩니다. 매일 일어나는 교통사고 보험 접수 사건을 묵혀 둘 수 없으니까요. 보험사 직원들의 일과를 들여다봅시다. 방문해야 병원은 최소 5~6군데입니다. 병원에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응대해야 합니다. 신규로 배정받은 사건 피해자와 통화도 틈틈이 해야 합니다. 이 업무만 해도 하루가 갑니다. 끝이 아닙니다. 보고서 작성해야 합니다. 합의를 마친 사건은 '합의 결제'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 8시 넘어 퇴근을 합니다.

 

 

 

포인트는 내가 받는 합의금은 보험사 직원의 돈이 아닙니다. 합의금 액수에 담당자는 관심이 없습니다. 보험사 담당자가 보는 것은 단 한 가지!  '조기 합의'가 될 사람인지 아닌지만 판단합니다. 보험사 직원을 괴롭혀 합의금을 많이 받아 낼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퇴원할 때까지 치료 잘 받으라고 친절히 안내 후 신경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조기 합의 가능한 사건으로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치료가 끝날 때 연락해서 합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사건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줄 사건에 시간과 감정, 노력을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통 교통사고 2주 진단받으면 받을 수 있는 위자료는 약 15~ 20만 원입니다. 통원치료 시 1일 교통비(약 8천 원)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왜? 위자료는 병원 치료비와 별개가 아닙니다. 치료비가 위자료 안에 포함됩니다. 병원에서 끝까지 치료받으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위자료에서 치료비를 빼면 받을 수 있는 게 '위자료'와 '교통비' 뿐입니다.

자! 병원 입원 치료 또는 통원 치료가 끝났습니다. 이때 보험사 직원은 장기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그리고 합의금 30~40만 원 제안합니다(예시입니다).

  • 총 합의금 36만 원 (①+①)
  • ① 위자료 20만 원
  • ① 교통비 16만 원 (20일 * 8천 원)

 

 

일 못한 손해 당연히 받는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통원 치료를 애초에 선택했거나, 입원 치료 후 받는 통원 치료 기간에 대한 '일실 수익'은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입원'이 아닌 '통원' 치료인 경우 법원에서도 일실수익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지급할 이유도 없고 약관에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입원하겠다"라고 말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안됩니다. 우선, 교통사고일 기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입원을 받아주는 병원은 없습니다. (단, 교통사고로 인해 추가적인 상해 또는 진단명이 나온다면 재입원은 가능) 

  • 특별히 10만 원 정도 더 드릴 테니 이쯤에서 합의하시죠?
  • 절차상 지급 완료했습니다.
  • 합의 여부는 마음대로 결정하세요.
  • 소송을 가셔도 전 모르겠습니다.

 

이때, 보험사 직원이 선심 쓰는 척 10만 원 더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아보니 소송 가서 승소한다고 해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0만 원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50만 원 더 받자고 소송? 이것저것 떼면 실익이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를 수락하게 됩니다. 최종 합의금 40~50만 원만 손에 쥐고  협상 테이블에서 조용히 내려와야 하는 것입니다. 교통 사고 2 주 합의금 300 만원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라

"병원 입원 치료든 통원치료든 내가 알아서 치료받을 테니 어느 가격에서 합의하자" 가고 하세요. 보험사 직원이 원하는 것은 빠른 합의입니다. 금액을 가지고 장난칠 생각은 애초에 없습니다. 민원 없이 일주일 이내 합의를 하면 '조기 합의 건수'가 되어 월말 정산 시 보험 담당자의 인사고과에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조기 합의를 위해 단도직입적으로 패를 먼저 보여주는 것입니다. 강조하지만 교통사고로 접수되면 보험사가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금액들이 있습니다.

합의 시점을 미룰수록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내 주머니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병원 치료비로 빠져나갑니다. 당신이 합의를 빨리 하던 하지 않던 보험사가 지급하는 금액은 같습니다. 차이점은 그 돈이 모두 나에게로 오느냐, 병원 지불 보증한 치료비가 차감된 금액을 받느냐의 차이입니다. 누구는 교통 사고 2주 합의금 300, 350, 400, 500 만원 받았다고 비교하지 마세요. 모두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것입니다. 금액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됩니다. 보험사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근거해서 나에게 지급할 합의금은 정해져 있습니다.

  • 정리
  • 교통사고 합의금 총액은 정해져 있다.
  • 병원 치료 후 받는 합의금은 적을 수밖에 없다
  • 조기 합의를 먼저 제안해라
  • 단, 몸이 저리거나 감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조기 합의 절대 안 된다.

 

 

2. MRI 쉽게 검사받는 방법


교통사고 2~3주 진단받았을 때 가장 합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기 합의를 제안하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팔다리에 절임 증상이 있고 감각이 이상한 신체부위가 있다면 '조기합의'라는 단어는 잊으세요. 무조건 입원 치료하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MRI 거부하는데요?

건강을 생각하면 MRI 촬영 결과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하지만, 합의금 측면에서 보면 MRI 촬영에서 추가 진단이 나오면 합의금 자체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조기합의는 꺼내면 안 되는 협상 카드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입원한 병원에 MRI 기계가 있어도 검사를 거부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그 이유와 그럼에도 검사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엑스레이 VS MRI 

바로 병원비를 보험사로부터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병원 원무과에서 보험사에 이 환자 MRI 찍었다고 하면 보험사가 묻고 따지지도 않고 지급했습니다. 환자가 요구하는 MRI 촬영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소위 심평원이라고 하는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서 모든 의료 행위에 대해 '과잉 진료' 심사 및 관리 감독을 합니다. 과거 병원에서 필요하지 않은 환자 및 증상에 대해서도 마구잡이로 MRI 촬영을 해서 보험료 상승을 야기하여 제어 장치를 만든 것입니다. 병원에서 증상이 확실하지 않으면 엑스레이는 되지만 MRI 촬영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MRI 기계가 있는 병원에 입원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있는 기계이니까 MRI 촬영에 그나마 협조적입니다. 반면 MRI 기기가 없는 병원은 근처 종합병원에 의뢰를 해야 합니다. 촬영 후 심평원에서 '이거 과잉진료야' 라며 미승인해버리면 그 비용은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내가 비용 부담할게!

MRI 촬영을 거부하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부담할 테니 찍어줘"라고 하면 됩니다. 이게 무슨 X소리야?라고 반문하실 것입니다. 자! 설명드리겠습니다. 다 계획이 있습니다.

첫째, 실비 보험이 있다면 MRI 촬영 비용을 실비 청구 가능합니다. 비급여도 실비에서는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 실비 한도 내에서 청구를 해야 합니다. 둘째,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MRI 촬영 후 지불한 비용의 영수증은 나중에 보험사와 대인 합의할 때 제출하세요. 전액 돌려받거나 협의한 합의금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면 대부분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해주지만 100% 아닙니다. "내가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파서 비용을 내가 보험처리가 아닌 일반 처리를 해서라도 꼭 받고 싶다"라며 말을 시작해야지, 대뜸 내 돈으로 할 거니까 잔말 말고 MRI 촬영해달라는 태도로 요구하면 안 됩니다. 

교통사고로 MRI 촬영을 주로 하는 부위는 척추, 무릎, 어깨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진단이 추가로 나오게 되면 합의금은 몇 배가 아닌 수십 배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이상이 있으면 조기합의 보다 정밀진단이 우선이라고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합의금이 아닌 건강을 위한 정확한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 척추 -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여부)
  • 어깨 - 회전근개 파열, 관절 와순 및 파열
  • 무릎 - 연골 파열, 찢어짐 또는 (십자) 인대 파열

 

 

3.병원 & 합의금 상관관계


병원 선택에 따라 합의금도 달라집니다. 위에서 합의금 항목을 설명드리면서 교통 사고 2 주 합의금 300 만원 사고 예시를 들면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와 관계없이 금액이 바뀌지 않는 2가지 항목이 있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바로 위자료와 교통비입니다.

추가로 일실소득(일을 못한 대가)은 입원 치료 기간만 받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정리하면, 합의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조기합의를 하더라도 통원 치료보다는 입원 치료를 선택해야만 일실소득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합의금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일용근로자(연봉 3,600만 원) 2주 입원 기준으로 예시를 들어볼까요?

  • 교통사고 100대 0 합의금 기준
  • 일실수익 : 약 150만 원(약관상 85% 지급)
  • 병원 입원비 :  약 80~90 만원 (1일*6만 원)
  • 엑스레이 / MRI 촬영 50 ~60만 원
  • (추가 진단은 나오지 않은 예시입니다)
  • 합의금 20만 원
  • 물리치료 30~50 만원

 

연봉 3,600 일용직 근로자가 교통사고로 2주 진단받으면 보험사가 지급하는 합의금은 약 350~ 400만 원 정도입니다. 연봉이 2 배면 일실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만 2배로 하여 계산하면 됩니다. 보험사에서 치료 비하고 모두 포함해서 들어갈 토털 비용은 500에서 500에서 50만 원 정도가 된다는 겁니다.

 

 

조기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2주 진단받아서 2주가 지나고 담당자에세 합의금 지급을 문의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정해져 있습니다. 친절하게 더 치료 받으셔도 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퇴원라고 합니다. 치료가 끝났으니까요. 담당자는  치료를 더 받으라도 말하면서도 병원에서 퇴원 조치 시킬 것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관 상 합의금 내역서 통보하면 끝입니다.

연봉 3,600 일용직 근로자가 교통사고 2주 진단 받아 최종적으로 받는 합의금 병원 치료비 약 150만 원 빼면 140만 원 정도밖에 받지 못합니다. 위자료, 일실수익(산정금액의 85%)으로 받는 금액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받는다 해도 통원 치료비 정도입니다. 병원에서 치료 다 받고 합의하는 케이스가 최악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2개입니다.

  1. 합의 수용
  2. 소송

문제는 소송으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위자료를 100만 원 정도 인정받는 것입니다. 약관 상 위자료 20만 원이 100만 원으로 인정되는 거 외에는 실익이 없습니다. 앞서 예시로 든 사례는 모두 무과실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들입니다. 여기서 내 과실이 30% 들어가면 산정한 합의금에서 30%를 빼야 합니다. 병원비도 30%는 내가 부담해야 합니다.

이제 조기 합의 제안을 위해 아래 항목에 대한 금액을 적고 총금액을 계산하세요. 그 금액을 보험사 직원에게 조기 합의하겠다며 금액을 제시하고 답을 기다리면 됩니다.

과실비율 %
일실소득(85%) 만원
입원비+엑스레이+MRI  만원
합의금 만원
물리치료 만원
총액 만원

 

 

4. 병원 선택 기준


병원 선택에 따라 합의금이 달라집니다. 받을 수 있는 검사가 다르고 추가 진단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가 크게 발생해서 현장에서 바로 119에 실려 가면 인근 수술할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됩니다. 병원 선택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크지 않은 교통사고 2~3주 진단받는 경우 보행에 큰 무리는 없지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아래 4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1. 집 근처 병원으로 가야 되나?
  2. 통원치료 VS 입원 치료
  3. 어떤 종류 병원으로 가야 되나?
  4. 병원에 가서 뭐라고 말하지?

 

첫째, 보행이 가능하다면 집이나 직장 중 원하는 곳에서 병원을 알아보세요. 문제는 병원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다음을 따라 하세요. 병원 리스트에서 각 병원에서 구비하고 있는 의료장비도 선택해 검색이 가능합니다.

  1. 인터넷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검색
  2. 병원 찾기 - 세부 조건별 찾기 - 지역명 검색
  3. 검색된 병원 리스트에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검색
  4. 해당 병원에  MRI 기기 구비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바로가기

 

둘째, 사고일 기준 3일 이내 통원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3일이 지나면 교통사고로 입원을 받아주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행에 불편한 느낌이 있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세요. 팔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입원은 당연하고 정밀검사를 위한  MRI 촬영까지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종합병원 이상으로 가야 된다고 하는데 실상은 다릅니다. 입원이 원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가능한 경우는 외래로 이상 증상 말하고 의사가 MRI 안내해야 합니다. 끝이 아닙니다. 검사 결과를 보고 이상이 없으면 입원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종합병원 아래 등급의 병원에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척추 전문 병원, 한방병원, 규모 있는 정형외과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핵심은 MRI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가입니다. 입원 치료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인지하는 경우 바로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병원에 뭐라고 말하지? 내가 검색한 병원 리스트 중에서 추려낸 병원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아래 내용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1. 병원 원무과에 전화해서 교통사고 담당자 연결 요청
  2. 사고 경위, 파손 정도, 아픈 증상을 전달
  3. 바로 입원 가능한지 문의

 


 

정리하면 교통 사고 2 주 합의금 300 만원 받기 위한 핵심은 '조기 합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합의금을 미리 계산하여 제안하는 것입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통원 치료'보다는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도 아무 병원이나 가지 말고 MRI 촬영까지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추가 진단이 나오지 않더라도 정밀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정밀검사도 원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요령에 알려 드렸으니 꼭 검사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더 받을 수 없나..교통사고 합의금 '이것'에서 2가지만 확인하면 끝!

보험사가 제안한 교통사고 합의금 수락해야 하는지 고민되시나요? 더 받을 수 있는데 호구되는 건 아닐까?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이 보험사와 합당한 합의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

gaekkultt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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